용인 기흥구 하갈동 제이제이골프클럽 야외 연습장에서 보낸 하루
햇빛이 강하게 내려오다가 조금 누그러진 평일 오후에 용인 기흥구 하갈동으로 향했습니다. 실내에서 화면으로 확인하는 연습도 필요하지만, 이날은 공이 실제로 떠오르는 높이와 끝에서 휘는 방향을 눈으로 보고 싶었습니다. 제이제이골프클럽은 실외골프연습장이라 그런 목적에 잘 맞았습니다. 차 안에서 장갑을 꺼내며 오늘은 드라이버보다 짧은 아이언부터 보자고 혼자 말했습니다. 바깥 연습장은 바람과 햇빛이 그대로 들어와 몸의 버릇을 숨기기 어렵습니다. 도착 전부터 멀리 보이는 연습장 구조와 진입 방향을 살피게 됐고, 차에서 내리자 손등에 먼저 따뜻한 공기가 닿았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한 바구니만 치고 나오려 했지만 타석에 서면 마음이 금방 달라집니다. 숫자보다 공의 높이와 방향을 직접 따라가야 하니 첫 공을 올리는 손도 조금 더 신중해졌습니다. 이날은 멀리 보내는 공보다 비슷한 출발선을 반복하는 연습이 필요했습니다. 1. 그물망 보며 천천히 갔습니다 제이제이골프클럽을 찾아갈 때는 용인 기흥구 하갈동의 도로 흐름과 진입 방향을 함께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골프연습장은 멀리서 그물망이나 타석 구조가 보이더라도 실제 입구는 생각보다 지나치기 쉬울 때가 있습니다. 저는 목적지 가까이에서 속도를 낮추고 주변 표지와 들어가는 길을 차례로 확인했습니다. 개인 클럽이나 골프백을 챙긴 날에는 주차 위치도 꽤 중요합니다. 가까워 보이는 거리도 장비를 들고 걷다 보면 어깨에 먼저 무게가 옵니다. 괜히 아무 데나 세웠다가 다시 움직이면 연습 전 리듬이 흐트러집니다. 도착하면 주차할 공간을 먼저 보고, 장갑과 물, 수건을 한 번에 챙겨 이동하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하갈동은 주변 도로 흐름이 시간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움직이면 입장 전부터 마음이 덜 급합니다. 저는 차 문을 닫기 전 트렁크를 한 번 더 열어 수건을 확인했습니다. 작은 준비였지만 타석에 선 뒤 다시 차로 돌아가지 않아도 돼서 시작이 훨씬 단정했습니다. ...